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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Director's Note

딱딱한 의무감

kabbala 2007.07.03 00:23
강한 욕구없이 연극에 출연하는 후배에게 열심히 하라고 윽박지르다가 역효과를 보았다.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도 약간 있었고,
공연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나의 딱딱한 정신을 확인하니 괴롭다.
열심히 일하는거보다 더 중요한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어떤관계를 맺느냐인데,
몸이 안움직인다.

의무감이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아래단계라는 바가다드기타의 얘기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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