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에 대한 예의 |
| 사람을 대할 때 상대를 존경하고, 예를 갖춰야 한다는 거. 이걸 서른 넘어서야 배웠다. 아직 몸에 익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쉽게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
| 한겨레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72회 인용 |
아직 한겨레 보는 분 계십니까? 참고로 1992년 서울대 총학생회는 NL. |
| 통합진보당 당권파 왜 무리수 두는지 모르겠음 |
| 조용히 넘어갔으면 그냥 지나갔을 일인데... 하부 조직(한대련) 드러났지, 자금원(CNP) 드러났지... 민노총 활동도 못하게 됐지... 일단 공개된 사람과 조직은 향후 20년간 공개적으로 정치활동은 못한다고 봐야 하는건데... 그리고 사실 등원해봤자, CNP 세무조사 한방이면 대선까지 자리에도 못 있음... 공안사건까지 갈 필요도 없음... 세무조사는 새누리당 의원 1명이 압력 넣어도 됨... 개원하면 서로 하겠다고 줄을 설텐데... 처벌 안 받는다고 해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의원 제명 안 할 리가 없음... 각 지역 의원 사무실로 100명씩만 가서 제명하라고 일주일만 데모하면 민주당도 안 할 수가 없음... 어쩌면 새누리당 지지자와 통합진보당 지지자가 손잡고 촛불시위를 하는 희한한 모습을 볼 수도 있음... 거기다 당권파 지지자와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면 금상첨화... 명단 올라갈 때 이상규 같은 그나마 덜 당권파스러운 사람도 같이 갈 수 있고... 국회의원 제명 전쟁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는 거고... 정당 명부에 더 큰 부정이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는 뉴라이트 홍성걸의 말이 솔깃할 정도. 북한과의 관계 때문에 고집 부리는 거 아니냐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다. |
| 애국전선 참 무책임하다 |
| 팟캐스트 전성 시대 속에 민중의 소리 기자가 주축인 애국전선이라는 팟 캐스트가 있었다. http://itunes.apple.com/kr/podcast/shengbangsong-aegugjeonseon/id490022341 사실상 민중의 소리 팟캐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제목대로 평소에는 사회의 비민주적인 면을 까는 방송이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 경선부정 사태 터지니까 경기동부 그런건 없고, 이정희가 변호사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했겠냐? 일심회 사건은 누가 옳은지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이석기는 민중의 소리 이사이긴 하지만 관련은 없다. 하고 방송 중단했다. 트위터도 당분간 안 하겠단다. 물론 증거는 없고, 자기들은 관련이 없으니까 그것이 믿음의 증거라는 거.(근데 왜 그만둘까?) 딴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동안 모신 게스트들에게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5회를 들어줬던 독자들에게 자기들끼리 막말을 하며 끝내는 것도 참 무책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이정희를 '총사령관'이라고 불렀는데,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총사령관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 다섯 MC 중 조태근은 참석하지 않았다. |
| 2012년 5월 10일 목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
| 1. 에릭 호퍼 지음, 이민아 옮김, 맹신자들: 대중운동의 본질에 관한 125가지 단상(서울: 궁리, 2011)(원제: Eric Hoffer, The True Believer: Thoughts on the Nature of Mass Movements, 1951. 저본에 대한 언급은 없음) 이 글을 보고 찾아봤음: http://www.ddanzi.com/blog/archives/86136 |
| 한국만 우익이 득세를 못하고 있는 듯 |
| 다른 나라 뉴스들을 보면 올해 선거에서 우익 세력들의 득세가 두드러진다. 우익이라는 게 뭐냐면 자국민의 이익과 자국 경제를 파쇼적인 방법으로 보호하려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랑스는 좌파가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고 프랑스 역사에서도 좌파가 국가적 가치를 옹호하는 다른 나라 보수의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으니 우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반대, 국채 감소, 산업 지원, 자국환 환율 상향 등을 들 수 있는데, 유독 한국만 반대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 증가, 국가 채무 증가, 환율 하락, 자국 산업 대신 금융업 지원 정책을 펴고 있고, 그런 정책을 펴는 정당이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민주노동당(현재의 통합진보당)이 대표적인 우익 성향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자멸 중. |
| 유권자를 위한 정치학 입문 |
| 유권자를 위한 정치학 입문...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1. 일반적인 정치학, 심지어 인터넷에서 떠드는 정치 담론조차 유권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인문학을 판단을 위한 연습인 것처럼 선전하는데,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주체는 권력자 뿐이다. 권력과 무관한 사람이 판단을 해도, 그것은 권력자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먼저 판단하는 것일 뿐. 결국 타인의 생각. 춘추전국 시대 고전들이 위정자를 주체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2. 이것은 또한 자신을 권력자에게 투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지역의 몰표는 왜 나오는가? 자기의 실제 이익과는 무관하지만 같은 땅에서 자란 누군가가 성공해야 한다는 믿음. 재산이 많은 사람은 논리적인 판단을 통해 정당을 선택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더 강한 감정에 휩쓸리는 것일 뿐. 3. 이런 문제 때문에 작은 공동체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현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탈 정치적이다. 내가 산속에서 나물 캐먹고 살아도 투표는 해야 하고, 가능하면 정당을 지원하는 게 좋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은 힘들어 허덕이는데, 산 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4.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힘없는 유권자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지 이야기 해주는 책. 한줌도 안 되는 자신의 정치 권리를 알뜰하게 쓸 설명서. 5. 힘 없는 개인이라도 정당을 착실하게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래에서 위로 조직되는 정당을 만드는 것. 무조건 권위를 추종하라는 것은 옛 가르침. |
| 유머 |
| - 후배가 힘 없이 요즘 2D 게임 만든다고 했다 -> 포트리스 - 친구가 월급은 얼마 안되는데 와서 좀 일해보겠느냐고 물었다 -> 다음 스타트업 - 나우누리(옛날 PC통신) 소모임에서 국산 검색엔진 만들자고 했다 -> 네이버 |
| Shake and Fold |
강사가 참 재미있네요;; 한국 화장실도 요즘엔 저 휴지 가져다 놓은 곳이 많은데, 한번 접어서 쓰면 종이를 아낄 수 있다. |
| 2012년 5월 3일 목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
| 1. 조철수 지음, 『수메르 신화: 인류의 역사시대를 시작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이야기』(서해컬처북스 8, 서울: 서해문집, 2003) 수메르에 대한 한국 사람의 연구라 반갑지만, 책에 실린 이야기는 영역본을 중역한 것. 1996년에 나온 『수메르 신화 1: 인류의 역사 시대를 시작한 수메르 사람들의 이야기』의 개정판. 2. 한호림 지음,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2: 현대의 최첨단 문명과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그리스 신화 탐색 기행』(서울: (주)웅진씽크빅, 2010) 1, 2권이 함께 나온 책인데 도서관에서 2권만 구매했다;; 3. 한병철, 한병기 지음, 『시크릿 트레이닝』(서울: 파란미디어, 2011) |
